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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대형 전기트럭용 MTB 배터리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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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9-20 15: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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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이 2022년 9월 17일, 대형 전기 트럭을 위한 MTB(Module to Bracket)라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MTB 기술은 배터리 모듈을 차량의 브라켓 또는 섀시에 직접 통합해 배터리 시스템 사용률을 40% 늘리고 무게를 10%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사용하는 배터리 팩은 170Wh/kg 또는 305Wh/L의 에너지 밀도를 달성하고, 10년 또는 1만 주기의 사이클 수명을 가지며, 140kWh ~ 600kWh의 지원 용량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팩은 보다 효율적인 열 방출을 위해 U 자형 수냉 기술을 사용하여 배터리 스왑이 가능한 대형 트럭 또는 건설 기계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이 기술을 사용하면 차량의 무게 중심을 21% 줄여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팩은 작동 온도 범위가 섭씨 -35도에서 섭씨 65도까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CATL 은 지난 6월 승용차 시장을 위한 키린(Qilin) 배터리와 유사하게, 대형 전기 트럭을 위한 새로운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두 경우 모두 배터리 구조가 새로운 배터리 화학보다 주요 혁신으로 평가하고 있다. 키린 배터리는 셀 투 팩 방식을 사용하며, 트럭 배터리의 경우 모듈 대 브래킷 개념이 된다. 모듈을 트럭 섀시에 직접 설치함으로써 후자의 솔루션은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고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차량의 무게 중심을 21% 낮춘다.

 

2023년부터 길리자동차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 009의 첫 양산에 사용될 셀-투-팩 배터리와 달리, CATL은 트럭용 MTB 기술을 배터리 스와핑 시스템과 연결하고 있다. 이 솔루션이 스왑 가능한 배터리를 수용 할 수 있는 트럭 및 건설 기계의 전기화에 적합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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