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브뤼셀 모터쇼에 로터리 엔진 기반 PHEV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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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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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6 20:0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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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가 2023년 1월 13일, 벨기에에서 열린 브뤼셀 모터쇼(1월 14~22일)에서 로터리 엔진(RE)을 발전기로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PHEV)을 공개했다. 2023년 봄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쓰다 MX-30 e-스카이액티브 R-EV는 직렬형 하이브리드 메커니즘을 탑재한 MX-30 소형 SUV(다목적 스포츠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로터리 엔진의 최대출력은 55kW의 직분사 가솔린으로 압축비는 11.9 : 1. 전기모터는 125kW의 출력으로 앞바퀴를 구동한다. 닛산자동차와 다이하츠 자동차도 하이브리드 전기차용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MX-30 PHEV에 장착된 마쓰다의 직렬형 하이브리드 메커니즘은 모터 및 발전기와 동일한 축에 배치된 발전용으로 새로 개발된 소형 로터리 엔진과 함께 전면 후드(모터 룸) 아래에 탑재된다.
축전용량 17.8kWh 의 리튬 이온 배터리 팩과 50 리터 용량의 연료 탱크가 있다. 전기차(EV)로 주행할 수 있는 주행 가능 거리는 85km(WLTP 모드)이지만, 로터리 엔진을 이용한 발전으로 총 주행거리는 600km를 넘는다.
한편, 마쓰다는 지난 2018 년 로터리 엔진을 사용한 다중 전기화 기술을 발표했다. 발표 당시 로터리 엔진은 항속거리 연장형 모델에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개발이 현재 중단됐다.
이번에 로터리 엔진은 EV모드의 주행거리를 확장하기 위한 엔진이 아닌 PHEV를 생성하는 엔진으로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