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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10년 연료전지차 상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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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12-21 1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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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10년 연료전지차 상용화 목표”

현대자동차가 2010년에 연료전지차를 상용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화석연료가 아닌 수소로 주행하는 연료전지차는 현 시점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탈 석유시대의 대안으로 부각되어 있는 상황이다.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와 미국의 GM이 이 부문에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의 토요타와 혼다는 이미 리스 형태로 판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올 여름 트러블 발생으로 차량을 회수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도 실차 시험을 통해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선발 업체들을 빠른 시일 내에 따라잡는다는 복안이다.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택(Stack : 발전 장치)를 미국 UTC-FC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SUV인 투산에 이 시스템을 탑재해 12월 16일부터 미국에서 실차 시험에 들어갔다. 차량은 152리터의 수소 탱크를 탑재하고 항속거리는 300km,
연료전지차는 영하의 온도에서 원만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과제인데 현대의 투산 연료전지차는 영하 20도에서도 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5년간 32대의 연료전지차를 미국의 주요도시에서 주행테스트를 실시해 주행성능과 연비, 내구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2010년을 목표로 시판 가능한 차량을 개발해 관공서 등에 우선 판매한다는 방침이라고.
현재 연료전지차의 가장 큰 문제점은 스택 안에 맴브렌으로 사용되는 백금 대체 물질의 개발. 이로 인해 현 시점에서 연료전지차 한대를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이 수십억에 달해 근본적인 난관에 봉착해 있는 상황.
연료전지 스택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회사는 카나다의 발라드( Ballard)와 미국 UTC-FC. 연료전지차를 개발하고 있는 대부분의 메이커들은 발라드사의 스택을 사용하는데 현대자동차는 UTC-FC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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