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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전기차, 콘티넨탈 전기모터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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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12-30 17: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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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업체인 르노는 2011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에서 2종의 양산모델 Kangoo Z.E.와 Fluence Z.E를 선보였다. 각 모델에는 콘티넨탈의 구동 모터와 파워 일렉트로닉스, 전기차 제어장치가 장착될 것이다. 콘티넨탈은 기프호른에 전기모터 최신 양산시설을 설립했다. “전기모터는 모듈 시스템의 통합 요소인데, 이러한 요소에는 파워 일렉트로닉스, 배터리, 전체 파워트레인 관리도 포함된다.”라고 콘티넨탈 파워트레인 부문 사장이며 집행이사회의 위원인 호세 아빌라가 설명했다.

르노는 출력이 최대 70kW이고 토크는 최대 226Nm인 콘티넨탈 모터를 이용한다. 변속기를 제외하고 무게가 80kg(1.2L 엔진용) ~ 150Kg(2L 엔진용)인 기존의 연소엔진과 비교하여, 콘티넨탈의 전기모터는 77kg으로 훨씬 더 가벼워졌다.

전기모터는 통합식 단일기어 변속기와, 디퍼런셜과 결합되고, 콘티넨탈의 부품인 파워 일렉트로닉스 및 전기차량 제어장치와 연결된다. 콘티넨탈은 기프호른에서 모터를 생산 중인데, 현재 생산 용량은 약 60,000대이다. 이것은 콘티넨탈이 전기이동성의 잠재성에 대한 예측을 반증한다. 아빌라는 “되도록이면 빨리 도로에서 전기차 기술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기프호른의 신 생산라인에는 1200만 유로 이상이 투자되었으며, 40명 이상을 채용했다.

전기모터와 변속기, 디퍼런셜, 주차 잠금장치는 모두 단일 하우징에 수납되어 르노 파워트레인의 공간을 절약해 주었다. 구동 장치의 경우, 콘티넨탈은 외부 여기식 동기 모터를 채택해 왔다. 영구자석식 전기모터와 비교하여, 이 기술은 전기차량의 전체 운용 범위에서 종합적인 효율 수준이 더 높고 또한 전기구동 시스템의 안전성을 강화해 준다. 또한 자석에는 비싼 희토류 금속이 필요 없다.
르노 모델의 외부 여기 동기모터는 대형 양산 차량에 처음으로 사용한 종류의 모터이다.

여기에 설치된 콘티넨탈 파워 일렉트로닉스는 이미 2세대 제품으로, 유연한 모듈 시스템에서 개발되었다. 이 제품은 콘티넨탈이 이미 몇 가지 양산 하이브리드 차량에 설치한 1세대 제품보다 약 30% 크기가 작아졌다. 인버터와 컨버터를 통합하여 크기를 대부분 줄일 수 있었다.

또 콘티넨탈은 전기차 제어장치를 개발하면서 자사의 전문경험을 살렸다. 이러한 경험은 얼마 동안 대량으로 생산했던 기존의 연소엔진용 엔진 제어장치에서 얻었다. 전기 차량에서는 이 제어장치가 전기 엔진의 에너지 흐름과 성능을 담당한다. 운전자의 지시를 등록하고 토크 요구로써 전기엔진으로 통과하면 이 기능을 발휘한다.

콘티넨탈은 전기모터 생산 개시로,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전기화된 파워트레인의 모든 핵심 부품을 가지게 되었다. 또 콘티넨탈은 외부 여기식 동기모터 외에도 몇 가지 다른 종류의 전기모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모터에는 원가를 감안하여 제작하는 영구자석 동기모터 (PMSM)와 유도모터 (IM)가 포함된다. 콘티넨탈은 자사의 폭 넓은 경험과 내부 제작 능력 덕분에, 차량 제조업체와의 긴밀하게 협력하여 완전한 전기 파워트레인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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