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텍, 올해 말부터 리튬-이온 전지 30만개로 증산

리-텍이 올해 말부터 리튬-이온 전지의 생산을 30만개로 늘린다. 리텍은 에보닉과 다임러가 합작한 회사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리텍의 생산은 올해 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계획이며 2011년 카멘즈 공장이 오픈하면 전지 생산은 1백만 개를 넘어갈 전망이다.

다임러와 에보닉은 작년 12월 리튬-이온 전지와 배터리 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다임러는 리-텍의 지분 49.9%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메르세데스의 전기차에 가장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다임러는 리-텍 이외에도 DAGC(Deutsche Accumotive GmbH & Co.)의 지분 90%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