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2012년부터 스마트 전기차 생산 개시

다임러가 2012년부터 프랑스 함바흐에서 스마트 ed의 양산에 들어간다. 다임러는 올해 11월부터 1천대의 포투 ed를 생산해 유럽과 미국에서 시범 주행을 시작하고 여기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양산차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함바흐 공장에는 차세대 포투 ed의 생산을 위해 과감한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포투 ed의 생산은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PAT((Prime d’aménagement du territoire)로부터 전체 투자의 15%를 지원받게 된다.

스마트는 2007년부터 100대의 포투 ed를 운행해 왔고 작년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2세대의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 선보이는 포투 ed는 14 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0→60km/h 가속 시간은 6.5초이다. 최고 속도는 100km/h에서 제한된다. 다임러는 1997년부터 함바흐에서 스마트 포투를 생산해 왔으며 작년 9월에는 누적 생산 1백만 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