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프랑스의 디에프 공장에서 볼로레의 블루카를 생산한다. 볼로레에서 보디와 부품을 수입해 디에프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식이다. 볼로레는 현재까지 이탈리아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르노와 볼로레는 작년 9월에 생산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디에프는 1969년에 오픈된 공장이며, 르노의 소형차를 중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클리오 등의 모델이 생산된다. 블루카는 피닌파리나와 공동 개발한 소형 전기차로, 프랑스에서는 카쉐어링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 팩(30 kWh)을 탑재했으며,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250km이다. 최고 속도는 120km/h에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