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가 지난 5일 끝난 실브레타 E-카 랠리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올해의 실브레타 E-카 랠리에는 총 7대의 친환경차가 출전했고, 여기에는 S 500 e와 C 350 e, GLE 500 e 4매틱도 포함돼 있다. B 클래스 ED와 AMG SLS 쿠페 ED도 있다.

다임러는 지난 2009년의 S 400 하이브리드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양산 하이브리드 중에서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첫 번째 케이스이다. 다임러는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2009년에 자회사인 도이치 아큐모티브를 설립했다. 현재로 유럽에서는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생산하는 유일한 자동차 회사이다.

실브레타 랠리는 오스트리아의 몬타폰 지역에서 열리는 레이스이다. 코스는 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중 하나로 꼽힌다. 전체 거리는 366km이고, 총 150대의 클래식카와 30대의 전기차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