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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그룹, 테슬라 모델 3의 라이벌을 제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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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4-18 00: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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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엔트리급 전기차인 모델 3는 35,000 달러(기본 모델 기준)라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400,000 대의 예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모델 3의 성공 여부에 대해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주목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FCA 그룹도 포함되어 있다.

 

FCA 그룹의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FCA 정기 회의 이후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 모델 3의 예약 대수는 전혀 놀랍지 않으나, 테슬라모터스는 생산과 배달까지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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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그룹은 순수 전기차인 피아트 500e를 제작해 미국에 판매하고 있으나, 한 대를 판매할 때 마다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고객들에게 피아트 500e를 구입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 마르치오네의 발언은 이와 같은 경험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마르치오네는 모델 3가 35,000 달러에 맞춰서 출고될 수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만약 엘론 머스크가 이를 완벽히 수행함으로써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모델 3의 라이벌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모델 3 제작 기술을 카피하고, 이탈리아에서 디자인한 차체를 접목해 1년 안에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FCA 그룹이 '전기 자동차 출시 흐름'에 너무 늦게 동참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늦더라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 라고 대답했다. 매력적인 라이벌의 등장 여부는 테슬라 모델 3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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