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16 파리모터쇼 - 메르세데스 어반 e트럭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9-21 14:54:14

본문

메르세데스가 파리 모터쇼를 앞두고 어반 e트럭(Urban eTruck)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의 대형 트럭 전동화에 따라 등장한 이 트럭은 앞으로 유럽의 각 도시에서 활약하게 될 예정이다. 최근 네덜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 중에서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의 도심 진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잇달아 통과시킨 만큼 도심 진입을 위한 트럭의 전동화는 필수였다.

 

6705729934646788a7c578866bd8ed4e_1474437 

어반 e트럭은 두 개의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339마력, 최대토크 102.0 kg-m을 발휘한다. 3개의 독립된 모듈로 이루어진 리튬 이온 배터리의 총 용량은 212 kWh에 달하며, 1회 충전으로 200 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주행 거리 증가를 위해서 회생 제동 시스템도 적용되어 있다.

 

6705729934646788a7c578866bd8ed4e_1474437 

차체는 모듈화가 쉽도록 제작되어 있으며, 만약 고객이 단거리 주행만 한다면 용량이 작은 배터리 팩을 장착하고 가격을 낮출 수 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물론 가능하며, 이 경우 가격이 더 높아진다.

 

6705729934646788a7c578866bd8ed4e_1474437 

최근의 메르세데스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어반 e트럭은 디자인보다는 발전된 기술들을 적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내 중앙 대시보드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으며, 다양한 차량 정보는 물론 3차원 네비게이션도 제공된다. 배터리 용량은 디스플레이 상단에 표기되며 이를 통해 운전사는 남은 주행 거리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다.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사이드미러는 카메라로 대체되며, 실내에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6705729934646788a7c578866bd8ed4e_1474437 

스마트기기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운전자가 차고 있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충전상태는 물론 주행 시간, 휴식 경고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태블릿 PC를 이용해 좀 더 다양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배달 정보를 입력하면 도로 상황과 이동 거리를 고려해 최적의 운전 경로를 표시하가도 한다. 운전 모드는 ‘오토’, ‘날렵한’, ‘에코’의 3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도로 상황에 따라 맞추면 된다. 물론 에코 모드일 때 주행거리가 제일 길다.

 

6705729934646788a7c578866bd8ed4e_147443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