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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리튬 이온 전지, 2020년 5.6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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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0-17 20: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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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노 경제 연구소는 자동차용 리튬 이온 전지의 전 세계 시장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과 일본, 유럽, 한국의 리튬 이온 베터리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016년 5월~8월 동안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자동차용 리튬 이온 베터리 시장은 전년 대비 110.1% 증가한 2만 7,853MWh 규모로 크게 성장했다. 각국 정부의 EV 보급 정책과 함께 중국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판매 급증이 차량용 리튬 이온 베터리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2016년에도 이 같은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2016년 차량용 리튬이온 베터리 시장은 전년 대비 41.3% 증가한 3만 9,349M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5년 자동차용 리튬 이온 베터리 시장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기차용 베터리가 2만 4,112MWh (구성비 86.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용 베터리가 3,303MWh (동 11.9%), 하이브리드 영 베터리가 438MWh (동 1.6%)를 기록했으며,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용 베터리가 전체 시장의 98.5%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용 리튬 이온 베터리는 각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100~300kWh의 대용량 대용량 리튬 이온 베터리 팩을 이용한 전기 버스의 판매가 늘어난 것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용 리튬 이온 베터리의 경우 중국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증가 이외에도 유럽의 자동차 메이커를 중심으로 신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의 규모가 성장한 것이 주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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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환경 규제가 엄격해지는 가운데,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출시를 잇따라 계획 중이다. 또한 친환경차 시장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정부의 보조금과 우대 정책이 2020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처럼 친환경 차량의 판매 의무 비율을 높이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리튬 이온 베터리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주요 요인이다. 전 세계 전동화 자동차의 성장세는 2016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2020년의 자동차용 리튬 이온 베터리 시장 규모는 2015년 대비 약 5.6배 성장한 15만 5,430MWh 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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