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스타일의 전기 수퍼카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전기 자동차 메이커인 패러데이 퓨처가 첫 번째 양산 모델의 공개일을 대략적으로 결정한 듯 하다. 최근 패러데이 퓨처의 트위터에 독특한 이미지와 함께 게시물이 등록되었는데, 4개의 내용이 있고 그 중 마지막 내용은 CES 2017에서 패러데이 퓨처의 미래를 공개한다는 내용이다.

트위터의 내용으로 미루어 봤을 때 패러데이 퓨처가 모터쇼가 아닌 CES에서 첫 번째 양산 모델을 공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패러데이 퓨처는 이미 첫 번째 양산 모델의 실루엣을 공개한 적도 있고, 스파이샷을 통해 모습을 일부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LG 화학에서 배터리를 공급받는다는 것을 정식으로 발표하기까지 했다. 모든 것이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는 것이다.

실루엣과 스파이샷으로 미루어 봤을 때, 패러데이 퓨처의 첫 번째 양산 모델은 SUV에 가까운 크로스오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다른 모델들이 준비되고 있다는 제보도 있지만, 첫 번째 모델의 성공 여부에 따라 앞으로 패러데이 퓨처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