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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중국에 저가 전기차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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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1-08 11: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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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이 중국 시장을 겨냥하는 저가 전기차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르노-닛산의 CEO인 카를로스 곤이 파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에너지(Energy For Tomorrow)’컨퍼런스에서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밝힌 사항으로, 구매 가격이 8,000 달러 이하가 되도록 맞출 예정이라고 한다.

 

카를로스 곤은 “르노-닛산은 보조금 없이 7,000-8,000 달러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할 수만 있다면 전기차 시장을 주도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사실 중국의 전동화 자동차 판매량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올해에만 약 300,000 대의 전동화 자동차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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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BYD의 경우 자국 내 전동화 자동차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탕 SUV는 올해에만 75,000 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전동화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폭스바겐 그룹과 메르세데스도 중국 내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자동차의 출시를 예고하며 뛰어들고 있다. 중국 정부도 2020년까지 약 500만대의 전동화 자동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르노-닛산은 중국에서 닛산 리프 전기차를 베누시아 e30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판매 가격이 36,900 달러로 상당히 비싼 편이다. 이로 인해 작년 전기차 판매량은 불과 1,273대에 불과하다. 르노-닛산이 저가 전기차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인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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