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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독일 그로만 엔지니어링 인수
모델 3 생산을 위한 기반 마련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1-10 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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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자동차 (EV) 메이커인 테슬라 모터스는 독일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그로만 엔지니어링(grohmann engineering)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가 생산하게 될 네번째 전기차인 '모델 3'의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한 인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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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발표에 따르면, 그로만 엔지니어링은 이후 '테슬라 그로만 오토메이션 '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약 1000명의 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인수 완료는 2017년 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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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2017년 하반기에 모델 3를 출시할 예정으로, 2018년까지 연간 50만대 생산 규모의 생산 시설을 확보하고 2015년 대비 10배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델 3은 세단인 '모델 S'와 SUV인 '모델 X와 같이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된다. 테슬라의 프리몬트 공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생산 능력을 5배 가량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확장의 첫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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