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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가 새로 개발한 바퀴 제어 기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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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1-11 18: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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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가 위장막을 철저히 두른 새 자동차를 영상을 통해 공개하면서, 전기차에 맞춰 휠을 특별히 제작했다는 뜻을 담은 문구를 남겼다. 과연 휠에 어떤 특수한 가공을 했는지가 궁금해진 가운데, 외국의 한 매체가 특허를 통해 이를 분석해 눈길을 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패러데이 퓨처는 지난 4월에 전기차의 가속력을 증대시키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제출했다고 한다. 이 특허에 따르면 인버터가 토크 제어기와 짝을 이뤄 가속에 좀 더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한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전기 모터가 샤프트와 연결되어 휠에 힘을 전달하면, 각 휠에 내장된 또 다른 독립 모터가 힘을 받아들이고 바퀴에 전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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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차체의 앞과 뒤에 주 동력을 전달하는 모터가 있고 각 휠에도 모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단지 휠에 있는 모터는 독립적으로 전기를 받아 작동하기 보다는 주 동력을 전달하는 모터가 부여하는 힘을 받아서 작동하는 방식이 되는 것이다. ‘거꾸로 작동하는 전기 모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조금 쉬울 것이다.

 

이렇게 보면 페러데이 퓨처가 새로 개발한 휠을 자랑스러워 하는 이유와 휠에도 위장막을 두른 이유가 명확해진다. 이 방식이라면 타이어의 그립력과 가속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론대로라면 LSD 없이도 각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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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는 이 외에도 크로스오버를 위한 몇 개의 드라이빙 모드 개발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허 출원서에는 ‘터보 모드’, ‘스릴 모드’, ‘흥분되는 모드’등의 모드 이름이 추가되어 있었다. 지난 CES에서 전기 수퍼카 컨셉트를 공개했던 패러데이 퓨처 다운 행동이다. 과연 패러데이 퓨처의 첫 번째 시판차는 테슬라를 이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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