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조금 문제로 전동화차 판매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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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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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6 18:0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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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에너지차(BEV, PHEV)판매속도가 힘을 잃고 있다.중국정부가 10월 판매 보조금에 관한 조사에 이어 인센티브 지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중국 자동차 제조자 협회(CAAM ; 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는 10월 신에너지차 판매대수가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한 4만4,000대였다고 발표했다. BEV가 3만 9,000대, PHEV가 5천대가 팔렸다.
인센티브가 중단 되기 전인 10월까지의 연간 누계 판매대수는 2015년 같은 기간에 비해 82% 증가한 33만 7,000대가 판매됐다. 그중 BEV는 25만8,000대, PHEV는7만 9,000대였다. 중국 정부의 2016년 전동화차 판매목표는 70만대였으나 지금 추세라면 40만대 수준에 머물것으로 보인다.
북경시는 일부 자동차 회사들이 더 많은 보조금을 받기 위해 판매를 부풀렸다며 보조금 지급 중단을 결정했다. 6개의 전기버스 회사와 하나의 승용차 회사–Lifan Industry Co.-에 대해 페널티가 부과됐다.
중국에서는 중국산 BEV와 PHEV, FCEV만 신에너지차로 분류했으나 최근 HEV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