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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친환경 자동차 전략 가속화
중국은 전기차, 미국은 연료전지자동차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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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1-21 17: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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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가 친환경 자동차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토요타는 중국 시장에서 전기자동차 (EV) 출시를 검토 중이며, 미국에서 수소 연료 전지 트럭의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그간 주력해 오던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함께, 연료 전지 자동차와 가정에서도 충전 할 수 있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어떤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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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지난 18일 중국의 연구 개발 거점에서 실험동과 전지 평가 시험동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시장 요구에 하는 차량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환경 규제 강화의 흐름이 더욱 강해지고 있는 중국에서 2018년 소형차 '코롤라' '레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배출 가스 규제가 엄격한 미국에서는 연료 전지 기술을 탑재한 대형 트럭의 실증 실험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다. 승용차와 버스뿐만 아니라 수송용 트럭에도 기술을 응용하여 연료 전지 자동차의 차종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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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차량의 경우 1회 수소 충전으로 전기차 보다 더 긴 주행거리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토요타는 '궁극의 친환경차량은 연료 전지차'라는 기준을 가지고 연료전지차량인 'MIRAI (미라이)'를 출시했으며, 연료 전지로 주행하는 버스인 '토요타 FC 버스'도 내년 초에 일본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토요타는 2020년 연료 전지 자동차의 글로벌 판매 연간 3만대 이상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한편,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성능의 향상으로 주행 거리가 비약적으로 상승함으로써 친환경 자동차의 주류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토요타는 전기차 도입을 서두르고 전방위에서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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