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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조사들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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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1-30 03: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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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개발의 화두는 배터리의 용량과 급속 충전 여부이다. 현재 48V 충전 기술이 개발되면서 급속 충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희망이 떠오르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한 개의 자동차 제조사가 구축하기에는 너무 큰 작업이고 자금도 그만큼 많이 투입해야 한다.

 

그래서 이와 같은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가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업을 진행하는 제조사는 BMW 그룹(BMW, 미니, 롤스로이스), 다임러 AG(메르세데스, 스마트), 포드, 아우디와 포르쉐를 포함한 폭스바겐 그룹으로 이들은 유럽 전역에 350kW까지 감당할 수 있는 고전압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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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대략 400곳에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적어도 2020년까지는 고객들이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를 따라 구축된 수천개가 넘는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전기차를 통한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도록 하며, 충전소를 주유소처럼 자연스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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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i 브랜드를 통해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임러 AG 역시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브랜드인 EQ를 통해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에 돌입하고자 하고 있다. 아우디와 포르쉐는 모기업인 폭스바겐의 전동화 전략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포드 또한 다양한 전동화 자동차를 개발, 제작하고 있다. 각 브랜드의 CEO들은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고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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