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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E-텐스 양산에 돌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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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1-26 2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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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디비전인 DS는 작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매혹적인 스포츠 쿠페 E-텐스(Tense)를 공개했었다. 당시에는 컨셉트카로만 존재를 알렸지만 현실적인 양산을 많이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 차체와 전기 모터로 구동하는 파워트레인으로 인해 양산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점쳐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DS가 E-텐스라는 이름을 상표로 등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양산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다. 문제는 DS가 현재 SUV 개발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에 양산화에 돌입한다 해도 실물이 시장에 공개되려면 2021년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만, 매혹적인 전기차가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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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E-텐스는 당시 최고출력 402 마력, 최대토크 52.6 kg-m을 발휘하는 두 개의 전기 모터와 1회 충전 시 최대 360 km를 주행할 수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었는데, 만약 양산된다면 배터리를 개선해 주행 거리를 늘릴수도 있다. 대신 그만큼 차량 가격이 비싸지겠지만, 양산차가 출시될 것으로 짐작되는 2021년이면 배터리 가격의 부담은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E-텐스는 모터쇼 공개 이후에도 대중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해 여름 파리 거리에서 수차례 주행을 실시했으며, PSA 그룹의 CEO인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여러 차례 E-텐스의 양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따라서 몇 년만 기다리면 프랑스 출신의 매혹적인 전기 스포츠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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