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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배터리에 타격이 없는 급속 충전 기술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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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3-09 12: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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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급속 충전을 반복하게 되면 배터리 셀에 손상이 간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상식이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전기차는 도로를 달리지 않는 동안 완속 충전을 진행하고 급속 충전은 장거리 주행 시에만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와 같은 패턴도 변하게 될 것 같다. 포드가 급속 충전 시에도 배터리 셀에 손상이 없는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포드의 샤오 양(Xiao Yang)과 테드 밀러(Ted Miller)는 올해 4월에 개최되는 ‘WCX 17 : SAE(국제 자동차 기술자 협회) 월드 콩그레스 익스피리언스’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의 고속 충전과 관련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드 측에서는 5-Ah 용량의 배터리 샘플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손실이 없었으며, 지금까지와는 달리 단 몇 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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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실험한 바에 따르면 20C (100 A)의 속도로 충전할 때는 3분 안에 완충이 가능하며, 25.5C (127.5A)의 속도로 충전하면 2분 내에 완전 방전 상태에서 배터리 용량의 85%까지 채울 수 있다고 한다. 충전 기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말하지 않았지만, 포드 측에서는 50회 정도 반복된 실험에서도 배터리 셀에 손상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그 말대로 급속 충전에도 배터리 셀에 손상이 없다면 전기차의 주행거리 문제는 금방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이 비싼 고용량 배터리 셀을 탑재할 필요가 없어 전기차 제작비용도 줄일 수 있고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전기차를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 또한 단시간 내에 급속충전이 가능한 전기차라면 부담 없이 장거리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기술의 실체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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