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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모터스가 포드에 인수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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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7-19 23: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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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라이벌을 선언하며 고성능 고급 전기차 제작에 뛰어든 루시드 모터스가 최근 포드에 자사를 인수해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는 미국의 매체들이 보도한 사항인데, 포드는 현재 루시드 모터스에 흥미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인수 여부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인수 제안은 루시드 모터스가 최근 기금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리즈 D‘에서 처음 돌출됐는데, 루시드 대변인에 따르면 기금 마련은 잘 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 편에서는 아직 충분한 기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공장 건설 및 가동을 위해 초기에 필요한 투자금은 약 2억 4천만 달러, 2022년까지 총 투자되는 자금은 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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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모터스에서 이러한 인수 제의까지 손을 뻗게 된 것은 중국의 투자 그룹인 LeEco가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현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LeEco는 홍콩 회사에서 긴급 자금 수혈까지 받았지만, 이 돈을 헛되이 써 버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루시드 모터스의 운영에 필요한 자금까지 투자해 주기에는 너무 여력이 없다는 것이며, 자체적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루시드는 2019년에는 현재 발표한 고급 전기 세단인 ‘에어’를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공장을 준비해야 한다. 에어는 최고출력 1,000 마력을 발휘하며 며칠 전 최고속도 378 km/h를 기록해 고성능 전기차라는 점을 널리 알렸다. 현재 준비되어 있는 이미지대로 순조롭게 고급 세단으로 만들어지고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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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의 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진 며칠 후, 포드의 대변인은 “자동차 업계 내에서 다른 회사들과의 협의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만,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루시드 모터스의 대변인은 “시리즈 D 모금 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이나 소문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으며, 기금 모금이 잘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수에 대한 희망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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