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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페블비치 - 1940년대 레이싱카의 재해석, 인피니티 프로토 타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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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14 1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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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는 지난 12일, 새로운 컨셉카인 '프로토 타입 9'을 발표했다. 8월 17일 미국'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처음 공개 될 예정인 이 차량은 1940년대의 레이싱카를 현대 기술로 재현하는 것을 테마로 만들어진 원 오프 컨셉카(1대만 제작되는 차량). 전세계의수많은 클래식카들이 모이는 이벤트인 만큼 어울리는 컨셉 모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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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인 '9'는 일본어로 인피니티의 차명에 사용되는 'Q'와 발음이 가깝기 때문에 선택되었다고 한다. 디자인은 카나가와 현 아츠기시의 인피니티 디자인 스튜디오가 주도했다. 이후, 요코스카시에 위치한 닛산 종합 연구소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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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타입 9는 오픈 휠의 1인승차량으로 차체 크기는 전장 4,330mm, 전폭 1,820mm, 전고 910mm, 휠베이스 2,700mm. 최저 지상고는 65mm로 낮으며 차량 무게는 890kg의 경량이다. 파워트레인은 현재 양산 모델에 탑재되지 않는 새로운 전동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고 한다. 새롭게 개발된 모터는 최고출력 148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5.5초, 최고 속도는 170km/h. 배터리는 축전 용량 30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약 20분간 서킷을 전력 주행 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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