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시판용 배터리 전기차 e-tron콰트로 프로토 타입 시험 주행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E-tron콰트로는 2015년 프랑크푸르트오토쇼를 통해 공개한 e-tron콰트로 컨셉트의 양산형 모델이다. 앞 범퍼와 그릴은 컨셉트카와 약간 다르며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는 보디 진화한 LED스트립라이트가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그릴 오른쪽과 센터의 카메라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e-tron콰트로는 LG화학과 삼성 SDI제의 9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고. 또 앞쪽에 하나, 뒤쪽에 두 개의 모터를 탑재해 순간적으로 파워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오버부스트 기능에 의해 최고출력은 503ps를 발휘한다.

폭스바겐 그룹의 MEB 모듈러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2018년부터 벨기에 브뤼셀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2019년에는 보다 스포티한 e-tron콰트로 스포츠백, 2020년에는 A4클래스의 세단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