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제조사인 니콜라 모터는 신형 UTV (유틸리티 태스크 차량)인 '니콜라 제로'의 양산 모델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로는 테슬라가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지만, 니콜라 모터는 전기 상용 트럭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는 제조사이다. 사명 역시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발명가인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니콜라 모터는 2016년 '샌드 스포츠 슈퍼 쇼'에서, UTV인 니콜라 제로 컨셉을 처음 공개하고, 이번에 양산 모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외형 디자인에서 컨셉 모델과 큰 변화는 없지만, 헤드 라이트를 포함한 프런트 엔드 디자인과 방향지시등에 변화를 주었다.

파워 트레인은 최고 출력 555마력, 최대 토크 67.7kgm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주행가능 거리는 330km이며 판매 가격은 3만 7,500 달러 (약 4000만원)에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