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인 'EQ 레디(EQ READY)'를 공개했다. EQ 레디는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과 같은 전동화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이다.  EQ 레디를 통해 전동화 차량과 함께 하는 생활을 가상 체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운행하고 있는 내연기관 차량의 사용자 주행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해, 만약 메르세데스-벤츠나 스마트의 전동화 차량으로 동일한 주행을 하면 어느 정도의 연비 및 비용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 알려주게 된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iOS 및 안드로이드용 버전을 독일어와 영어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독일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는 '메르세데스 ME' 계정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에 의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은 에너지 소비, 주행 거리, 차량무게, 마찰 계수 등 다양한 차량 데이터를 사용해 결과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얻은 결과는 실제 시뮬레이션시의 결과와 거의 유사한 내용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메르세데스-벤츠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