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랑크푸르트쇼 - 차세대 전동 런던 택시, 유럽 전역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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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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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4 17:3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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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EV 컴퍼니 (구 런던 택시)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차세대 전기 택시를 유럽 전역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전동 택시는 모기업인 볼보 자동차를 소유한 중국 지리 그룹과 공동 개발되었다. 휠체어 접근 편의성과 주행성 등 런던 택시 고유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6개의 시트를 갖춘 실내 공간과 환경을 배려한 전동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새로운 전기 택시는 2017년 4분기 런던에서 출시되며, 이 후 유럽 전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유럽 각국의 규제에 따라 차량의 사양도 조정이 가능하다. 전동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를 기본으로 소형 가솔린 발전기를 갖춘 'eCity'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eCity는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약 110km를 주행가능하다. 배터리의 잔량이 부족해지면, 발전을 위한 소형 엔진이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행 가능거리는 약 640km 이상. 영국 런던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무급유로 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