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인더스트리, 전기차 위한 태양열 충전소 개발

토요타 인더스트리(TIC, Toyota Industries Corp.)가 태양열 충전소를 개발했다. 이 태양열 충전소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위한 것으로 토요타 시티는 11개의 관공서에 21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가동은 플러그-인 방식의 프리우스 출시에 맞춰 내년 4월부터 시작된다.

이 충전소는 지붕에 설치된 솔라 패널(1.9 kW)을 통해 모인 에너지를 배터리(8.4 kWh)에 저장한다. 최대 그리드 파워는 202VAC/3.2kW이며 과다 충전된 에너지는 충전소의 자체 전력으로 활용 또는 다른 시설에 쓰일 예정이다. TIC에 따르면 이 충전소는 전기적인 트러블에 대비한 안전 장치도 마련된다.

TIC는 1990년대 초반부터 전기차를 위한 충전 시스템을 개발해 왔고 올해는 EVSE(Electric Vehicle Supply Equipment)를 개발했다. 태양열 충전소는 IC 카드만 있으면 충전이 가능하고 양방향 통신 시스템까지 갖췄다. TIC는 3세대 프리우스에도 PCU(Power Control Unit)의 냉각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1세대부터 DC-DC 컨버터를 공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