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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 세계에서 전기차 생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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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9-29 00: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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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전 세계 공장에서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아우디의 CEO인 루퍼트 스태들러(Rupert Stadler)는 독일 잉골슈타트에 있는 아우디 본사에서 7,000 명의 근로자들이 집합한 가운데 그 앞에서 “앞으로 배터리 전기차는 이 공장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전동화 자동차를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그 중 절반은 배터리 전기차가 될 계획이라고 한다.

 

아우디는 브랜드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인 e-트론 SUV를 벨기에 브뤼쉘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아우디의 공장은 독일 잉골슈타트와 네카수름 외에도 멕시코, 헝가리에도 있는데 앞으로 해외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며, 폭스바겐과 스코다가 소유하고 있는 전 세계 생산 시설까지도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은 계획을 듣자마자 노동조합은 독일 공장에 일정 이상의 배터리 전기차 생산량을 할당할 것을 경영진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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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은 디젤게이트로 인해 큰 손해를 입었고, 전동화 자동차 개발로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또 다시 많은 자금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독일 노동조합은 배터리 전기차 개발 및 판매에서 아우디가 자국 시장에서 경쟁업체에 밀리면서 자금 압박으로 인해 해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다. 노동조합 최고책임자이자 폭스바겐 그룹 감독위원회의 멤버인 피터 모쉬(Peter Mosch)는 “아우디의 경영 계획을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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