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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전기차 보조금 폐지 제안... 업계는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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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1-03 11: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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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은 2일 배터리 전기차 구입시 지원되는 구매 보조금을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안했다. 현재 7500달러의 구매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 미 하원의 보조금 폐지 제안으로 테슬라와 GM, 닛산 등 전기차 개발과 양산에 적극적인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각 제조사별로 누적 판매 20만대까지 세금 공제가 적용된다.

 

이번 보조금 폐지와 관련 GM은 EV 보급을 위해 보조금 지급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하원의 제안에 대응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닛산은 EV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한 만큼 구매 보조금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GM, 토요타, 폭스바겐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 산업 협회 (AAM) 대변인은 보조금 폐지가 EV 판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EV 구매자가 고소득 층인 것을 감안하면, 보조금 지급이 필요없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 제안으로 GM의 주가는 1.2%, 테슬라는 6.8% 하락하며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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