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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의 수석 디자이너, 회사를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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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2-08 00: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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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의 앞날에 안 좋은 일들만이 일어나고 있다. 모그룹인 중국 러에코(LeEco) 그룹의 현금 유동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데다가 이번에는 수석 디자이너인 리처드 김(Richard Kim)이 지난 주 화요일에 사퇴했다. 이는 미국의 한 매체가 밝힌 사항으로, 수석 디자이너가 사퇴하면서 양산화 모델의 디자인 결정 과정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보인다.

 

리처드 김은 패러데이 퓨처의 첫 번째 양산화 모델인 FF91의 디자인을 맡았다. 그는 본래 BMW에서 근무하면서 배터리 전기차인 i3와 PHEV 스포츠카인 i8을 디자인했으며, BMW를 그만둔 뒤에는 패러데이 퓨처 창립의 핵심 인물 5명 중 한 명이 되었다. 디자이너는 다시 고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창립 핵심 인물이 떠난다는 점에서 패러데이 퓨처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것이다.

 

패러데이 퓨처는 지난 4달 간 5명의 창립자 중 2명이 사퇴했으며, 이번에 리처드 김이 사퇴하면서 3명으로 사퇴 인원이 늘었다. 게다가 올해 10월에는 CFO와 CTO(Chief Technology Officer)가 사퇴하면서 재무와 기술 개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패러데이 퓨처가 이대로 침몰할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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