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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미국에 충전소 2,800기 건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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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2-19 1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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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전동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자회사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를 통해 2019년 까지 미국 전역에 2,800개의 충전소를 건설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디젤게이트를 일으킨 것을 사죄하는 차원에서 전동화 관련 자회사를 설립했는데, 충전소 건설에는 약 20억 달러(2조 1,760억 원)가 소모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렉트릭파이 아메리카가 설치하는 충전소는 레벨 2의 완속 충전소로 1시간 충전으로 약 20~25마일(32~40km)의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 미국 내 17개 대도시를 중심으로 500개 지역에 설치되며, 회사 밀집 지역에 75%, 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에 나머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따라서 주행 중 충전이 필요한 급속 충전보다는 근무 중 또는 퇴근 후 플러그를 꼽고 여유 있게 충전하는 생활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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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배터리 전기차가 보급되는 데 있어서 충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의 CEO인 마크 맥넵(Mark McNabb)은 “대중들이 배터리 전기차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이유들 중 하나가 충전 시설에 대한 접근성 이다. 직장 또는 가정에서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충전 시간을 편리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전기차가 주 사용 차량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전기 설치로 인해 폭스바겐의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할 지 여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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