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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정부와 미쓰비시, 배터리 전기차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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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1-29 10: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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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배터리 전기차의 연구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의 자동차 산업 육성, 미쓰비시는 향후 베트남의 전동화 차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 베트남은 최근 중산층의 증가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는 한편, 배출 가스와 석탄, 화력 발전소의 증가로 대기오염이 심해지고 있다.

 

베트남의 자동차 시장은 연간 30 만대 정도의 규모지만, 빠른 경제 성장을 배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흥시장이다. 베트남은 2020년까지 공업 활성화를 국가적인 목표로 삼고 그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을 꼽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은 여전히 산업 인프라와 공급망이 부족하며, 자동차 생산시 필요한 부품의 일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게다가, 부품의 수입 관세가 높아 일반 서민들이 구입하기에 부담스러운 판매가격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8년 ASEAN 자유 무역 협정에 따라 수입 완성차의 관세 철폐가 예정되어 있어 관세 철폐 후에는 국산차와 수입차 간의 치열한 가격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과 전동화와 같은 최신 기술의 도입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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