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그룹은 프랑스 엉바슈 생산공장에 약 5억 유로를 투자해 전동화 브랜드인 EQ의 소형차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엉바슈 공장은 스마트브랜드의 생산기지로 이번 투자를 통해 EQ 소형차 생산을 위한 생산 설비를 추가한다.

스마트 브랜드는 2020년 부터 전동화 차량만 생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브랜드는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완전히 전환하는 최초의 브랜드가 된다. 엉바슈 공장에서는 2012년부터 스마트 EV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노하우를 메르세데스 벤츠 EQ 브랜드의 소형 전기차 생산에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부문은 2022년까지 10개 차종 이상의 전동화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5년까지 전동화차의 비중이 전체 판매의 15~25%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