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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고체 배터리 개발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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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5-28 14: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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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곧 모습을 드러낼 e-트론 콰트로 모델을 통해 배터리 전기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그리고 그 행보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 나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는 고체 배터리와 배터리 전기 수퍼카를 통해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아우디가 포기했던 R8 e-트론 모델이 다시 부활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우디의 제품 및 기술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인 피터 오번도르퍼(Peter Oberndorfer)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포뮬러 E 레이스 현장에서 유럽의 모 자동차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아우디가 고성능 배터리 전기차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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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회사 내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배터리 수퍼카를 위한) 배터리 기술이 좀 더 발전해야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빠르게 주행하려면 배터리가 많이 필요하고, 뮌헨에서 뉘르부르크링까지 가는 데 3일을 소비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는 것이 요지이다.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고체 배터리로 대체하는 것이며, 고체 배터리의 미래도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한다.

 

현재 아우디 내에서 개발을 총괄하는 피터 메르텐스(Peter Mertens) 역시 고체 배터리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으며, 가벼우면서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배터리가 자동차에도 이득이 된다고 한다. 또한 자세한 언급은 피하고 있지만 “배터리 전기차는 배터리를 차축 사이에 배치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저중심과 균형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어쩌면 스포츠카와도 다를 수 있다. 더 이상 미래에 대한 언급은 해줄 수 없다”라고 발언해 또 다른 배터리 수퍼카의 등장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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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배터리 전기차 계획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e-트론 콰트로 모델 외에도 다양한 배터리 전기차가 등장하게 된다. 고체 배터리를 이용한다면 수퍼카에서 문제가 되는 배터리 용량과 부피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우디가 고체 배터리 개발에 성공할 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연구를 진행중인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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