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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데모협회, 중국과 급속충전규격 공동 개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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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8-23 1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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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차데모협회는 중국 전력회사의 업계 단체로 전력관련 규격을 제정하는 전력기업연합회와 전동화차의 급속 충전규격을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18년8월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동 개발착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류급속 충전방식의 규격인 차데모 규격의 출력은 현재 최대 전압 1,000볼트, 최대전류 400암페어로 되어 있는데 전동차량의 보급을 위해 최고출력화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에서 급속충전규격 GB/T를 전개하는 전력기업연합회는 미래의 고출력화를 상정해 초고출력 충전규격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일본의 차데모협의회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다는것.  

 

구체적으로는승용차뿐만 아니라 버스와 트럭에 대응하는 고출력의 규격을 2020 년에 결정한다. 두 단체는 연구를 통해 충전기와 차량을 연결하는 커넥터와 충전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등의 사양을 통일한다. 규격을 통일하면 일본에서 EV 나 관련 부품의 수출이 쉬워 차량의성능도 높일 수 있다. 일본과 중국에서 규격을 통일하면 점유율은 90%를 넘어 전기 자동차 (EV) 충전 표준의 국제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

 

표준제작은 중국측이 주도하고 정리한다. 일본측은 충전기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2020년에 새로운 표준을 수립해 중국에 설치하고 준비가 되면 일본에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럽과 인도 등에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새로운 규격이 실용화되면 트럭과 버스 등 차체가 큰 상용차에 사용되는 대용량 배터리도 쉽게 충전할수 있게 된다. 배터리 기술이 개량되면 충전 시간도 줄일 수 있다.


개발하는 규격은 최대전압 1,500볼트, 최대전류 600암페어의 900kW를2020년에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 전개하고있는 차데모규격, 중국에서의 GB/T 각각 호환성을 갖게된다.
 
일본의 차데모협회에서는 공동개발에 의해 단기간, 안전하게 충전할 수있는 급속충전기술을 확립하고 일본과 중국에서의 범용성이 높은 급속충전기의 정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차데모(CHAdeMO)는 일본의 도쿄전력이 개발한 급속충전기 규격으로, 일본에서는 이를 업계 표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차데모협회(CHAdeMOAssociation)는 토요타·닛산·도쿄전력 등 전기차 관련 회사들이 합작으로 설립한 기관이다.
 
현재 EV용 충전기 규격에서는 일본의 차데모, 유럽의 COMBO, 미국의Tesla, 중국의 GB/T 등이 주도권을 다투고 있다. 중국의 GB/T와 일본의 차데모는 통신방법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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