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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E 타입 EV, 한정 생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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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8-27 1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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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자사의 명차인 'E 타입(E-TYPE)'의 EV인 'E 타입 제로'(Jaguar E-type Zero)을 소량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 타입 제로는 2017년 재규어의 명차로 알려진 'E 타입'에 최신 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원 오프 모델(단 한대만 생산하는 모델)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발표 이후 양산을 원하는 고객들의 바램을 확인하고, E 타입 제로의 소량 생산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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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오프 모델의 경우 기본 차량은 1968년식 '시리즈 1.5'로 불리는 E 타입 로드스터로, EV 파워 트레인은 재규어의 EV 컨셉카 'I-PACE'의 전동 파워트레인과 동일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전기모터는 최고 출력 300hp의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는 축전 용량 40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과거 E 타입의 직렬 6기통 엔진과 크기와 무게가 동일하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모터는 배터리 바로 뒤 원래의 기어 박스 위치에 배치되어 있다. 재규어에 따르면, 언제든지 원래의 E 타입으로 되돌릴 수도록 하기 위해 동일한 크기와 무게로 설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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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약 270km. 배터리의 충전은 6~7시간에 완료된다. 차량 중량은 기존의 E 타입보다 46kg 가벼워졌으며, 전후 중량 배분은 과거의 차량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0~100km/h 가속시간은 5.5초로 기존 E 타입보다 약 1초 빠르다. 외관은 LED 헤드 라이트가 적용된 것을 제외하면,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E 타입 제로의 생산은 영국 본사의 재규어 클래식이 담당하며, 고객에게 인도되는 시기는 2020년 여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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