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트, 전동킥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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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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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9 16:1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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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자동차 제조사인 세아트가 전동킥보드를 공개했다. 이름은 세아트 eXS로 세아트가 직접 제작한 것은 아니며, 전동킥보드 제작으로 유명한 세그웨이(Segway)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뒤 등장한 것이다. 세그웨이는 2015년에 나인봇(Ninebot)을 인수한 이후 전동킥보드를 비롯해 다양한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출시 중이다.
eXS는 나인봇 ES2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이며, 플랫폼은 물론 대부분의 구성 부품을 공유한다. 8인치 바퀴를 적용해 쉽게 탈 수 있으며, 최대 25km/h의 속력을 낸다. 추가 배터리를 장착하면 1회 충전으로 최대 4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면과 후면에 LED 조명을 적용하고 LCD 계기반과 도난 방지 장치를 적용해 도심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아트는 현재 새로운 모빌리티를 시험하기 위해 스페인 내에서 협력을 구할 수 있는 도시를 찾는 중이다. 그 중심에 eXS가 있으며, 세아트는 이를 통해 유럽의 도심에서 교통 체증과 주차 공간의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을 예정이다. 세아트는 이미 자사의 공장 주변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eXS의 이동성을 시험할 계획을 세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