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 플레이스가 HSBC가 이끄는 콘소시움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베터 플레이스는 HSBC 콘소시움으로부터 새롭게 3억 5천만 달러를 지원받아 전기차와 관련 인프라의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여기에는 R&D와 전기차의 시범 주행 등이 포함돼 있다.

베터 플레이스는 이미 일본 요코하마와 이스라엘에 배터리 교환소를 설치하고 있다. 이 교환소는 배터리 교체에 2분이 채 걸리지 않아 충전에 어려움을 겪는 전기차 인프라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터 플레이스에 투자하는 콘소시움에는 HSBC와 모건 스탠지, 라자드 어셋 같은 메이저 투자 회사가 포함돼 있고 차후 다른 회사도 참여할 계획이다. HSBC는 베터 플레이스의 지분 10%를 사들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