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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 파나소닉, 자동차 배터리 합작회사 설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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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1-23 00: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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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와 파나소닉이 비즈니스 통합과 새로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자동차용 각형 배터리(prismatic battery)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2020년 말까지 합작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토요타가 지분 51% 그리고 파나소닉이 나머지 지분을 갖게 된다. 자동차용 각형 리튬이온 배터리는 물론 전고체 배터리 및 차세대 배터리와 관련된 연구, 개발, 생산 및 엔지니어링, 조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 계약과 함께 토요타는 현재 사내에서 배터리 셀과 관련된 개발 및 생산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고 있는 인력 그리고 장비들을 합작회사로 이전하게 된다. 파나소닉은 장비 및 인력과 함께 생산 엔지니어링 그리고 일본 효고현과 중국 대련에 있는 생산 시설을 합작회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8년 12월 기준으로 두 회사에 있는 배터리 관련 직원 3,500명이 합작회사 설립과 함께 소속을 옮기게 될 예정이다.

 

토요타와 파나소닉은 2017년 12월 13일에 공동으로 각형 배터리 사업의 타당성을 연구하기로 합의했었다. 이후 성능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 있는 자동차용 대용량 및 고출력 배터리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토요타는 파나소닉과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것은 물론, 파나소닉을 통해 일본 내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도 배터리를 적용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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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테라시 시게키' 부사장은 “파나소닉과 함께 배터리 전기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배터리를 개발해 경쟁력을 키우고 싶다. 토요타 및 다른 자동차 제조사의 전기차 보급에 기여함으로써 지구 온난화와 환경 관련 문제 및 에너지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많은 고객에게 더 우수한 전기차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이미 2017년 말에 전 세계적으로 550만대 이상의 전동화 자동차를 보급하는 ‘전동화 자동차 대중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에 합작회사를 통해 이를 조기에 실천한다는 목표도 같이 달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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