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은 새로운 브랜드인 '폭스바겐 그룹 컴포넌트'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 그룹 컴포넌트는 폭스바겐 그룹의 전동화 전략을 이끌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폭스바겐 그룹은 현재 그룹 내에서 연간 1000만개가 넘는 엔진과 800만개 이상의 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 전동 파워트레인 생산을 단계적으로 옮겨가기 위해 폭스바겐 컴포넌트가 설립되었다.

폭스바겐 그룹 컴포넌트는 5개의 사업영역이 있으며, 그 중 핵심은 'e 모빌리티'사업이다. 그룹의 각 브랜드를 위한 전기모터와 배터리 시스템의 개발 생산을 맡게 되며, 향후 수년간 전기모터와 배터리 생산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폭스바겐 그룹 컴포넌트는 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비즈니스 영역에 포함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2020년 상반기 고전압 배터리의 재활용 프로세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독일에 공장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