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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 미니, EV 한정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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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2-16 00: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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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로버 미니를 이용하여 몇 개의 컨셉트 EV가 등장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 등장하는 것은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모델이다. 이 차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클래식 카 쇼에서 등장한 것으로, 영국 스윈던 파워트레인(Swindon Powertrain)이 개발한 스윈드(Swind) E 클래식 미니이다. 최신 기술로 온전하게 복원시킨 차체에 맞춤형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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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 미니와 동일한 외형, 비율을 유지하지만 기존의 엔진 대신 80kw(110마력) 출력의 전기 모터와 1단 감속기어를 탑재한다. 연료탱크 대신 24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하며, 1회 충전으로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130km/h로 도심 주행에 적합한 형태이다. 차체 무게는 일반 모델보다 80kg이 증가했지만, 모터와 배터리를 배치해 본래 앞 68/뒤 32의 무게 배분을 앞 57/뒤 43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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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탱크가 사라지면서 트렁크 용량이 200L로 증가했다. 실내에는 USB 충전 포트, 히터, 열선 가죽시트를 기본 적용한다. 위성 네비게이션, 파워스티어링, 천으로 된 슬라이딩 루프, 에어컨, 퍼포먼스 튜닝 패키지는 옵션이다. 차체 색상은 6가지가 있으며 최신 부식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새로 다듬은 브레이크와 회생제동 시스템, 서스펜션을 적용한다. 미니 EV를 개발하면서 1만 마일 이상의 가상 테스트 주행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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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윈드 E 클래식 미니는 영국 윌트셔(Wiltshire)에서 생산되며, 가격은 79,000 파운드부터 시작한다. 100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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