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닛산, 스마트 캠핑을 위한 배터리 재활용법 공개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2-20 01:14:08

본문

닛산이 대량 양산 EV인 ‘리프’를 판매하기 시작한 지도 시간이 많이 흘렀다. 그리고 이제 닛산의 1세대 EV 모델들 중에는 폐차를 진행하는 모델들도 있다. 닛산은 여기서 회수되는 배터리들에게 두 번째 삶을 제공하기 위해 캠핑 트레일러 회사인 ‘오푸스 캠퍼스(OPUS Campers)’와 협업을 진행했다.

 

닛산과 오푸스 캠퍼스가 같이 개발한 것은 닛산 에너지 롬(Nissan Energy ROAM)이다. 휴대가 가능한 올인원 방식의 파워팩으로 방수가 가능하며, 닛산의 EV 배터리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폐차를 진행하는 EV 모델에서 회수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사용하며, 이를 통해 배터리의 2차 수명을 보장한다.

 

배터리는 오푸스 캠퍼의 트레일러와 결합하여 사용한다. 이를 통해 전자동으로 거대 텐트를 펼치는 것은 물론 텐트 내 전원 공급과 조명 사용을 가능하게 만든다. 필요 시 텐트에 마련된 솔라 패널과도 연결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약 7일 동안 전기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분리 후 별도의 가정용 전원을 통해 충전할 수도 있다.

 

309faea6a5dffd701fb2c01c4945f667_1550592 

닛산 에너지 롬은 닛산의 배터리 기술과 EV 전문 지식을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에 통합한 실제 사례이다. 이를 통해 EV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은 물론 캠핑 중 전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더 깨끗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닛산 에너지의 전무 이사는 “에너지 서비스 분야에서 닛산의 리더십은 사람들의 운전 방식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도 변화시키도 있다”라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