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3월 개최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 EQV (Mercedes-Benz Concept EQV)'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8년 브랜드 최초의 상용 EV인 'EQC (Mercedes-Benz EQC)'를 공개했다. 'EQ'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전문 브랜드로 EQ 브랜드의 첫 양산 모델이 바로 EQC이다. EQC는 전장 4761mm, 전폭 1884mm, 전고 1624mm, 휠베이스 2873mm의 배터리 전기차로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전동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다. 차량의 전후 2개의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구동방식은 4WD 모델이다. 2개의 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402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방식으로, 축전 용량 80kW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며, 무게는 650kg으로 차체 중앙 하단에 위치한다.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유럽의 측정 모드 기준 450km 이상. 국내에도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 EQV을 최초로 공개 할 예정이다. 개념 EQV은 EQC에 이어 공개되는 EQ 브랜드의 2번째 모델에 대한 제안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거의 양산 모델에 가까운 컨셉카라고 소개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용 밴 모델인 V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 상용 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