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다 아키요 토요타 사장은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20억 달러까지 투자를 점진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이번 달 예정보다 5년 앞당긴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치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가속화되고 있는 전 세계 전기차 전환에 맞추기 위해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루후트 판자이탄 해양부 장관과 토요다 사장은 목요일 오사카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에 잠정합의하였다. 

토요다 사장은 성명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미 전기차 개발 플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토요타는 인도네시아를 EV의 주요 투자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투자하여 인도네시아 정부의 EV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뱅크와 토요타의 자율주행차 합작법인인 모네는 내년 동남아에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