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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과 포드 전동화와 자율주행차 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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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7-13 1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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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과 포드의 협력에 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9년 7월 12일, 폭스바겐의 CEO 헤르베르트 디에스(Herbert Diess)과 포드의 CEO짐 해킷(Jim Hackett)은 전동화차와 자율주행차 부문에서의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2019년 1월 디트로이트오토쇼를 통해 중형 픽업 및 상용업 밴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데 이어 두 번째로 새로운 협력에 관한 내용이 구체화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포드가 폭스바겐의 MEB플렛폼을 베이스로 하는 배터리 전기차를 개발 생산하고 폭스바겐은 포드의 자율주행차 부문 아르고(Argo) AI에 26억 달러를 투자한다. 폭스바겐은 플랫폼은 물론이고 부품도 공유하게 된다. 포드는 이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6년 동안 60만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유럽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전동화차 전용 플랫폼 MEB를 70억 달러를 투자해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폭스바겐 브랜드 내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1,500만대의 전동화차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여기에 포드의 모델까지 포함되면 개발 비용 절감을 통해 규모화를 빠른 속도로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다.

 

폭스바겐은 포드의 아르고 AI에 26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뮌헨에 있는 폭스바겐 그룹의 AID(Autonomous Intelligent Driving)와 포드의 아르고AI가 통합해 새로운 유럽 헤드쿼터로서 기능하게 된다. AID에 근무하는 직원 200여명이 추가되어 아르고AI는 700명의 규모로 확대된다.

 

폭스바겐은 앞으로 3년 동안 아르고AI의 주식을 5억 달러에 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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