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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향후 중국으로 본사 이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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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7-23 20: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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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간담회에서 "향후 테슬라의 글로벌 본사는 중국에 위치할 것이며, 미래의 CEO도 엔지니어 출신의 중국인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중국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성장은 중국시장의 성패에 달려 있다. 하지만, 미중 무역마찰로, 테슬라의 중국판매는 2018년 이후 고전하고 있는 상황. 일론 머스크 CEO는 간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배터리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를 늘리기 위해,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이 반영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외형이 중국시장을 위한 자동차가 될 수도 있지만, 앞으로 신차를 중국에서 먼저 출시 할 가능성도 부정하지 않는다"고 말해 중국 시장에 대한 강한 기대와 의지를 엿보였다.

 

테슬라는 2019년 엔트리 모델인 '모델 3'의 판매에 힘입어 글로벌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4배인 약 24만 5,240대로 증가했다. 한편, 관세 인상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같은 해 중국에서의 판매는 약 2만대에 그쳤으며,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테슬라는 중국시장에서의 판매실적 개선을 위해 2018년 11월, 2019년 3월에 이어 7월 16일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차종별 가격은 약 6% 저렴해졌으며, 관세 상승분을 가격 인하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2019년 1월에는 상하이에 연간 생산 능력 50만대 규모의 기가팩토리 건설을 시작했으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는 모델 3과 2020년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모델 Y'가 생산될 예정이며, 상위 차종인 모델 S와 X는 미국에서 중국으로 수입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공사가 계획보다 앞당겨 지고 있으며, 설비의 반입도 시작되고 있다. 중국산 테슬라는 관세뿐만 아니라 부품 조달 비용, 운송 비용, 인건비를 절감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차량 가격보다 훨씬 저렴해져 중국 EV 업체와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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