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대형 전기 트럭 실증 실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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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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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2 09:2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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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2019년 7월 31일, 대형 트럭 악트로스의 배터리 전기차 버전 e악트로스(Mercedes-Benz eActros)가 독일에서 실증실험 주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25톤급인 e악트로스는 뒤 차축 휠 허브 부근에 두 개의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각각의 모터는 최고출력 171마력, 최대토크 49.5kgm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2차 전지는 축전용량 240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두 개 탑재하고 있다. 1회 충전 항속거리는 최대 200km. 출력 150kW의 급속 충전기로 두 시간에 충전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독일과 스위스의 테스트 고객에 의해 일상 업무에 활용되는 형태로 실증 시험을 하고 있다. 테스트 차량은 독일의 슈미트 물류(Logistik Schmitt)사로 메르세데스 벤츠 라슈타트(Rastatt) 공장 사이를 하루 세 번 약 168km를 주행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21년 양산을 목표로 e악트로스의 실증시험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