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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전기버스 위한 신개념 충전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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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07 10: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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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버스가 독일 만하임 버스 공장에 대형 전기버스 e시타로(eCitaro)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충전소의 특징은 충전장치가 지상에서 약 5미터 높이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충전소는 150kW 케이블 바운드 충전, 버스 지붕의 팬터그래프를 사용한 300kW의 급속 충전 및 지붕에 영구적으로 설치된 충전 레일 세트를 사용하는 300kW 급속 충전 등 모든 일반적인 충전기술과 호환된다. 생산 프로세스의 일부로 고객에게 제품을 제공하기 이전에 충전을 하기 위한 시설이다.

 

4개의 주차 베이는 모두 e시타로의 일반적인 케이블 바운드 충전을 처리하도록 설정됐다. 이에 따라 두 제조업체의 서로 다른 충전 시스템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150kW의 출력으로 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 두 개의 주차 베이는 추가로 차량 지붕을 통해 급속 충전을 한다. 하나는 팬터그래프를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충전 레일을 사용한다. 두 경우 모두 충전 출력은 300kW.

 

다임러는 이 시설은 충전관리를 비롯해 새로운 통신 프로토콜, 케이블 또는 지붕 장착 팬터그래프를 사용하는 충전을 위한 새로운 하드웨어와 같은 충전 기술을 시험하고 테스트하는 역할도 수행한다고 밝혔다.

 

다임러의 대형 전기버스는 배터리팩을 모듈 방식으로 설계했다. 그것은 항속거리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열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를 크게 저감한다.

 

e시타로는 뒤 차축에 전동 휠 허브 모터를 두 개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98.9kgm를 발휘한다. 배터리는 최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리튬 이온으로 축전용량은 최대 292kWh. 한 번 충전으로 170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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