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피닌파리나, EV 하이퍼카 '바티스타' 공개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16 11:16:23

본문

피닌파리나는 자사의 EV 하이퍼카인 '바티스타' (Automobili Pininfarina Battista)의 사양을 공개했다. 피닌파리나의 모기업은 인도의 마힌드라로, 이번에 공개된 바티스타는 피닌파리나의 창립자인 바티스타 파리나 (Battista Farina)에게 경의를 표하는 차명이다.


바티스타는 공기 역학 성능을 끌어올린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프론트 범퍼의 공기 흡입구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공력 시뮬레이션을 통해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사이드미러의 디자인 역시 공력 성능을 고려해 디자인 되었다.

 

a0f41f389f6c8edcec50dc98332060fa_1565921

바티스타는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1900마력, 최대 토크 234.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시간 2초 이내, 0~300km/h 가속시간 12초 이내의 성능을 발휘한다. 피닌 파리나에 따르면, 0~100km/h 가속 2초 이내의 가속력은 현재 F1 머신을 능가하는 성능이라고 한다.

 

또한 바티스타는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350km/h 이상이며, 리튬 이온 배터리는 센터 터널과 시트 후방에 T자형태로 탑재되어 있다. 축전 용량은 120kWh. 1회 충전으로 약 450km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a0f41f389f6c8edcec50dc98332060fa_1565921 

바티스타의 EV 파워트레인 개발에는 크로아티아의 리막 오토모빌이 참여하고 있다. 리막은 배터리와 모터 등 전기 파워트레인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피닌파리나 바티스타에 공급한다. 참고로 리막은 현대차와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브레이크는 카본 세라믹 소재이며, 후면에는 에어 브레이크 기능도 갖추고 있다. 타이어는 피렐리와 공동개발한 바티스타 전용 'P-Zero' 타이어 (21인치)를 탑재하고 있다. 바티스타의 차체 구조는 탄소 섬유 모노코크 바디에 탄소 섬유 바디 패널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경량화했다. 차체의 전후는 알루미늄 구조로 충돌시의 충격을 흡수한다.

 

a0f41f389f6c8edcec50dc98332060fa_1565921 

바티스타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우아함을 추구하면서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있는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 드라이버 정면에는 소형 디스플레이 모니터가 배치되어 중요한 정보를 표시한다. 스티어링 휠 양쪽에는 운전자를 위한 대형 디스플레이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다. 피닌파리나에 따르면, 최소한의 버튼과 스위치로 운전자가 자동차와 상호 작용하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