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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피코, 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기술로 해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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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9-04 10: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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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피코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태국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에 참가해 동남아 전동이륜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 주관으로 9월 2일과 3일,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태국의 미래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미래차, 로봇&스마트팩토리,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현대케피코는 이 자리에서 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통합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각 단품 및 개별 시스템 단위가 아닌 모터 구동, 냉각, 배터리 제어시스템 및 이륜차량 제어시스템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EV 시장환경에서 현재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배터리 스왑 시스템(배터리팩을 통째로 교체하는 방식)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케피코는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전자제어시스템에 대해 풍부한 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제어기와 구동모터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분야로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차량 전동화 기술 개발 및 판매 활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전문 기업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전동화 기술을 근간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중국, 인도 등으로 사업 저변을 넓히겠다는 것이 현대케피코의 설명이다.

 

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시장은 국내외 각국의 배기가스 규제 정책과 맞물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륜차는 사륜차에 비해 10배 이상의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등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는 만큼, 이륜차 전동화에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IRENA(국제 재생 에너지 기구)는 아세안 시장의 전동 이/삼륜차 시장 규모가 2025년 6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가 열린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이륜차 판매량 3위권 규모(연간 판매량 250만대) 시장인데다가, ‘차세대 자동차’를 10대 미래산업 육성 정책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부스를 찾은 고객사들은 “현대케피코가 전동이륜차 관련 통합 시스템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전략적 협업을 통해 전동이륜차 시장의 판로를 함께 개척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대케피코 관계자는 “클린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차량 전동화 기술을 고도화 시키고 있다”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소형 모빌리티 전동화 기술을 토대로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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